"휴대폰 저성장 국면 진입..부품株도 힘들 듯"-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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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저성장 국면 진입..부품株도 힘들 듯"-노무라
노무라증권이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을 휴대폰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25일 노무라는 국내 휴대폰 업종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이머징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출하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일한 돌파구는 효율성 강화와 ODM 생산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뿐이라고 판단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해 22% 정도 늘어났던 글로벌 휴대폰 출하 증가율이 올해는 11%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노무라는 "휴대폰 업체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대만의 아웃소싱 공세와 맞물려 부품 업체들에게도 부담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전기는 다각화된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는데다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생존력이 강하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5일 노무라는 국내 휴대폰 업종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이머징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출하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일한 돌파구는 효율성 강화와 ODM 생산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뿐이라고 판단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해 22% 정도 늘어났던 글로벌 휴대폰 출하 증가율이 올해는 11%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노무라는 "휴대폰 업체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대만의 아웃소싱 공세와 맞물려 부품 업체들에게도 부담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전기는 다각화된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는데다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메라 모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생존력이 강하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