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끌어온 담배 유해 소송 선고공판을 앞두고 KT&G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KT&G는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0.35%) 내린 5만6600원을 기록중이다. KT&G는 이틀째 하락세다.

폐암환자 유가족들이 지난 1999년 국가와 KT&G를 상대로 담배의 유해성과 관련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한 선고공판이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한편 전날 실적을 발표한 KT&G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해는 수출과 분양수익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장기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