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25일 삼성SDI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부진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JP는 "회사측도 디스플레이 산업내 공급 과잉과 환율 등을 고려해 다소 신중한 전망을 제시했다"면서 "가격 압박과 AM OLED 부문의 비용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수익성도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D LCD TV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PDP 부문의 가격 압박이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JP는 밸류에이션이 바닥 수준에 와 있지만 가시적인 촉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