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뭇가사리로 살 뺀다! ... 웅진식품, 건강식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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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뭇가사리 먹고 다이어트하세요.'
웅진식품은 24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인경 교수팀과 손잡고 우뭇가사리를 소재로 하는 다이어트 건강식품을 개발,내달 중순부터 회원제 방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뭇가사리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민간에선 이를 가공해 '한천'이란 식품재료를 만들어 써왔으나 이를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으로 대량 생산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선 이미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다이어트 건강식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천은 80%가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복용시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어 끼니를 다 챙겨먹으면서 동시에 살을 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체중감량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막아주는 고단백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정장작용과 피부미백 효과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천을 'no limited'(제한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웅진은 한천에 30여가지 영양성분을 추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정장작용 등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식용으론 물에 타먹을 수 있는 파우더형이,간식용으론 바 젤리 음료 등이 개발됐으며,질리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바나나 누룽지 땅콩 등 3가지 맛 제품이 준비됐다.
웅진식품은 이들 제품을 회원제로 방문 판매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1년단위로 진행되며 'H스타'로 불리는 건강관리 컨설턴트가 회원의 다이어트 진행 상태를 수시로 체크,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80명의 H스타를 모집해 교육 중이며 상반기까지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웅진식품은 다이어트 프로그램(기본 패키지) 월회비로 9만5000원 정도 받을 방침이다.
유 대표는 "미(美)에 대한 갈망,개인 여가시간 증대,가처분소득 증가 등에 따라 국내 다이어트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회원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웅진식품은 24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인경 교수팀과 손잡고 우뭇가사리를 소재로 하는 다이어트 건강식품을 개발,내달 중순부터 회원제 방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뭇가사리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민간에선 이를 가공해 '한천'이란 식품재료를 만들어 써왔으나 이를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으로 대량 생산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선 이미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다이어트 건강식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천은 80%가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복용시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어 끼니를 다 챙겨먹으면서 동시에 살을 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체중감량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막아주는 고단백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정장작용과 피부미백 효과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천을 'no limited'(제한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웅진은 한천에 30여가지 영양성분을 추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정장작용 등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식용으론 물에 타먹을 수 있는 파우더형이,간식용으론 바 젤리 음료 등이 개발됐으며,질리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바나나 누룽지 땅콩 등 3가지 맛 제품이 준비됐다.
웅진식품은 이들 제품을 회원제로 방문 판매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1년단위로 진행되며 'H스타'로 불리는 건강관리 컨설턴트가 회원의 다이어트 진행 상태를 수시로 체크,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80명의 H스타를 모집해 교육 중이며 상반기까지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웅진식품은 다이어트 프로그램(기본 패키지) 월회비로 9만5000원 정도 받을 방침이다.
유 대표는 "미(美)에 대한 갈망,개인 여가시간 증대,가처분소득 증가 등에 따라 국내 다이어트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회원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