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신일본석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신일본석유는 제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310억~39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SK가 같은 효과를 본다고 가정할 때 이는 지난해 및 올해 EBIT(세전 영업이익) 대비 2~3%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아직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펀더멘털상 크게 영향을 미칠만한 뉴스가 아니며 최종적으로 주가 동인은 정제마진의 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