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한섬이 올해 공격적으로 영업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섬은 지난 22일 지난 4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080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06년보다 17.1% 높게 잡았다.

삼성증권은 4분기 전반적인 의류시장 부진에도 한섬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판단했다.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류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한섬의 올해 매출 목표는 공격적으로 영업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한섬의 올해 매출 성장률은 7.9%다.

기존 매수(M)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