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에 검단, 파주, 송파신도시와 '분당급 신도시'에서 분양이 이뤄져 수도권 신도시에서만 총 20만가구 정도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008년 수도권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김포,광교,양주 등에서 14만가구 정도가 나올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작년 말 신도시로 새로 지정된 검단과 파주신도시에 추가된 운정지구(파주3지구)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들 2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 6월께 분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작년 7월 지구지정을 마친 송파신도시(4만9000가구)는 2009년 9월에,올해 6월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는 2009년 12월에 각각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분당급 신도시 공급물량은 최소 8만가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검단은 6만6000가구,파주 운정지구는 3만4000가구가 각각 공급될 전망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