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써니'가 베트남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 기아대책기구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써니 회원 중 지난해 우수 자원봉사자로 뽑힌 대학생 51명이 참가한다.

써니 자원봉사단 1차 선발대 24명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활동을 마쳤으며 2차로 27명이 20일부터 29일까지 하노이에서 독거노인 가옥을 지어주고 에이즈 감염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대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