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4년여만에 채무조정 완료자 6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신복위는 지난해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금융채무불이행자는 8만5,826명, 채무조정완료자는 8만6,890명으로, 위원회 설립 이래 2006년 12월말까지 62만9,931명으로부터 채무조정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59만9,114명에 대하여 채무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06년 실적은 신청자와 채무조정완료자가 전년 대비 각각 55.7%와 58.3% 감소했습니다.

신복위는 2003년 이후 시행된 각종 채무자구제제도의 활성화에 따라 약 100만명의 금융채무불이행자가 구제되었고,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개인회생과 파산신청자의 급격한 증가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신복위는 종합상담기구로서 개인채무자의 올바른 신용회복안내는 물론 채무로 인한 법률문제 무료상담, 개인회생절차와소비자파산 등 채무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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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