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순현금자산, 부동산, 우량자회사 등 세 가지 유형의 자산을 고려해 2007년 관심 자산주 15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박선오 연구원은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불확실한 수익가치보다 자산가치가 매력적인 종목들에 관심을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자산주는 2004년 상반기까지는 주로 보합기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으나, 2004년 하반기부터 2005년말까지의 상승국면에서 코스피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세에 덜 민감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유망 자산주를 추천했다.

△순현금보유 저 P/B(주가순자산비율)주(시가총액순) 삼양제넥스, KCC건설, 부산가스, 일성신약, 한양이엔지
△부동산보유 저 P/B주(시가총액순) 풍산, 동원산업, 가온전선, 삼광유리, 현대DSF
△우량자회사보유 저 P/B주(시가총액순) 현대제철, LS전선, 신도리코, 영풍, 유니드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