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회계기준 1분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10~12월에 분기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팟과 매킨토시 컴퓨터가 연말연시 휴일 동안 판매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달러에 달해 전문가의 예상치인 64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