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택지지구] 인천 청라지구 ‥ 국제업무.레저.주거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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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538만평에 개발된다.
이 곳에 공급될 주택은 3만1035가구이고 거주인구는 9만여명에 달한다.
총 사업비 5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핵심주거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가깝고 주변에 서울권의 마곡·상암지구와도 연계될 수 있는 입지여건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까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추진되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진다.
청라지구 남북을 관통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도로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제3연륙교(청라대교)도 계획 중이다.
청라지구는 인천자유구역의 하나이며 국제도시로 개발되는 송도지구와 항공·항만의 물류도시를 지향하는 영종지구와 달리 금융,국제 업무,관광·주거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에는 국제업무타운,테마파크형 골프장,레저·스포츠 단지,화훼단지 등이 조성된다.
중심부에 들어설 38만평 규모의 국제업무타운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6조3000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건설할 방침이다.
지상 66·88층짜리 랜드마크타워 2개 동을 비롯해 청라박물관,의학연구센터 등도 들어선다.
핵심 유치기관으로는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 등을 비롯해 중국 동북3성 기업들의 주식을 상장·거래하는 한·중 증권거래소와 서울대병원 등이다.
주거시설로는 중대형 평형 아파트 986가구와 단독주택 145가구,타운하우스 212가구 등이 들어선다.
북쪽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2010년까지 3850억원을 들여 퍼블릭 골프장(27홀) 및 부대시설(46만평)을 건설한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조깅과 공연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하늘공원도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골프장 내에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타입으로 건설되는 '골프빌리지'도 들어선다.
전체 200가구 규모로 대지면적 200평(주택면적 60~70평)정도로 지어지고 내년부터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서쪽 24만여평에 들어설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는 해원에스티 우방타워랜드 판게아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맡게 된다.
2020년까지 1186억원을 투입해 아시안 컬처파크 레포츠파크 아쿠아파크 등을 갖춘 종합 레저·문화시설로 개발된다.
'11·15대책'으로 전체 공급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비율이 40%에서 70%로 늘어났다.
중흥건설은 A13~A16블록에서 올해 '중흥S클래스' 45평형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11월쯤 '호반베르디움' 34평형 746가구를 선보이고 서해종합건설은 연말 '서해그랑블' 24평형 374가구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지공사가 청라지구 2단계부지부터 경쟁입찰이 아닌 추첨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고 원가연동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후에는 평당 80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이 곳에 공급될 주택은 3만1035가구이고 거주인구는 9만여명에 달한다.
총 사업비 5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핵심주거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가깝고 주변에 서울권의 마곡·상암지구와도 연계될 수 있는 입지여건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인천IC에서 청라지구까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추진되면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진다.
청라지구 남북을 관통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도로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제3연륙교(청라대교)도 계획 중이다.
청라지구는 인천자유구역의 하나이며 국제도시로 개발되는 송도지구와 항공·항만의 물류도시를 지향하는 영종지구와 달리 금융,국제 업무,관광·주거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에는 국제업무타운,테마파크형 골프장,레저·스포츠 단지,화훼단지 등이 조성된다.
중심부에 들어설 38만평 규모의 국제업무타운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6조3000억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건설할 방침이다.
지상 66·88층짜리 랜드마크타워 2개 동을 비롯해 청라박물관,의학연구센터 등도 들어선다.
핵심 유치기관으로는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 등을 비롯해 중국 동북3성 기업들의 주식을 상장·거래하는 한·중 증권거래소와 서울대병원 등이다.
주거시설로는 중대형 평형 아파트 986가구와 단독주택 145가구,타운하우스 212가구 등이 들어선다.
북쪽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2010년까지 3850억원을 들여 퍼블릭 골프장(27홀) 및 부대시설(46만평)을 건설한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조깅과 공연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하늘공원도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골프장 내에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타입으로 건설되는 '골프빌리지'도 들어선다.
전체 200가구 규모로 대지면적 200평(주택면적 60~70평)정도로 지어지고 내년부터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서쪽 24만여평에 들어설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는 해원에스티 우방타워랜드 판게아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맡게 된다.
2020년까지 1186억원을 투입해 아시안 컬처파크 레포츠파크 아쿠아파크 등을 갖춘 종합 레저·문화시설로 개발된다.
'11·15대책'으로 전체 공급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비율이 40%에서 70%로 늘어났다.
중흥건설은 A13~A16블록에서 올해 '중흥S클래스' 45평형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11월쯤 '호반베르디움' 34평형 746가구를 선보이고 서해종합건설은 연말 '서해그랑블' 24평형 374가구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지공사가 청라지구 2단계부지부터 경쟁입찰이 아닌 추첨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고 원가연동제가 도입됨에 따라 이후에는 평당 80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