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애셔장비 업체인 피에스케이가 올 들어 순항하고 있다.

16일 피에스케이는 500원(2.75%) 오른 1만87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5일 이후 11.64%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피에스케이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종전보다 21% 높여 잡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증가 지속 △해외 신규고객 확보 △애셔장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장비 개발 등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1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522억원,영업이익은 1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이 500억원을 넘는 것은 분기 기준으로 처음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