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분 매입 한미약품에 호재 ‘매수’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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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동아제약 지분 6.27%를 확보한 한미약품에 대해 적정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국내 최대 제네릭업체인 한미약품이 이번 지분 매입으로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오리지널 신약 및 영업 측면에서 동아제약과의 제휴 등 다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말 보유했던 동아제약 지분 1.23%(11만8803주)에 약 350억원을 들여 추가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지난해 2월 매각한 영남방송 지분 매각대금 400억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부자간 지분분쟁 가능성이 잠재된 상황이라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 확보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경영권 인수로 확대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증권은 국내 최대 제네릭업체인 한미약품이 이번 지분 매입으로 향후 시세차익은 물론 오리지널 신약 및 영업 측면에서 동아제약과의 제휴 등 다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말 보유했던 동아제약 지분 1.23%(11만8803주)에 약 350억원을 들여 추가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지난해 2월 매각한 영남방송 지분 매각대금 400억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부자간 지분분쟁 가능성이 잠재된 상황이라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 확보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경영권 인수로 확대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