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업체인 모두투어가 지난해 4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15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43억원) 대비로는 38.83%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93억원,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52%,354.81% 급증했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6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222.39%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20% 이상 늘었으며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나타나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