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가가 연초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강세와 수급호전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주식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수 조정과정에서 지적됐던 불안요인들이 하나둘씩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때문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삼성전자와 포스코 4분기 실적이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어닝시즌 모멘텀을 이끌고 있습니다.

꼬였던 수급도 외국인 매수와 주식형펀드로 6일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고, 매수차익잔고도 3조 2천억원대로 줄어 몸집이 가벼워진 상탭니다.

기술적으로도 120일선과 200일선이 지켜졌다는 점은 위축된 투자심리를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증시와 조정을 보이던 여타 해외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 점은 글로벌긴축우려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증시 강세를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주들이 주도하고 있는 점은 국내 증시에 대한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습니다.

연초 고점대비 80포인트가 하락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어지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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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