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임직원 1만여명이 최근 새로 바뀐 CI(기업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전도사'로 나선다.

한화는 '뉴(New) 한화'의 상징으로 제작된 트라이서클(TRIcircle) 로고 등 새 CI에 대해 15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작키로 했다.

한화는 한화S&C의 기업교육 전문 사이트 위러닝(Welearning)을 통해 앞으로 한 달 동안 하루 30분씩 그룹사 임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브랜드 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브랜드 관리 전략 △브랜드 자산 강화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에 중점을 둬 진행될 방침이다.

한화는 또 브랜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케팅 및 홍보 담당자,최고경영자(CEO),임원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새 CI 채택을 계기로 의식부터 경영체질까지 대변혁하자"고 강조한 김승연 회장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