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독감환자가 늘어난다.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체력소모가 큰 탓이다.

이런 시기에는 대상포진 환자도 많아진다.

대상포진은 주로 늑간신경이나 안면신경을 따라 병증이 나타난다.

초기엔 마치 근육통처럼 무겁고 결리는 듯하다가 점차 따끔거리면서 물집이 잡혔다가 터지며 통증이 극심해진다.

피부를 스치기만 해도 통증에 자지러진다.

양방 병원에서는 보통 약 한 달 정도의 치료기간을 잡고 치료를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거해주면 훨씬 빨리 치료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상포진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에 침범하여 신경의 분포에 따라 통증과 함께 포진을 만들어 내는 병이다.

원인은 바이러스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환자 자신의 면역력 저하 탓이다.

이런 관점의 차이는 치료의 과정과 결과에 대단히 중요한 차이를 초래한다.

바이러스가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치료의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공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은 병에 걸려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되 주로 체력저하가 심해져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대상포진을 앓는다.

독감이 대대적으로 유행해도 전혀 관계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고 오뉴월에도 독감에 걸려서 허덕이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사람마다 큰 편차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개인적인 기초체력의 차이에 따른 면역력의 편차이다.

대상포진 역시 가장 빠른 치료를 원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체질에 맞는 고영양식과 보약으로 체력을 끌어올려서 면역력을 극대화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춰야 하고 부가적으로 통증과 염증 제거에 힘써야 한다.

이렇게 하면 대상포진 초기의 경우 1~2주 안에 치료가 될 것이고 최악의 상태라 할지라도 한달 이내에 치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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