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올해 4조4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는 내년 이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투자가 올해도 이어집니다.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총 4조4000억을 투자합니다.
(수퍼)생산라인 증설 집중 투자
자금은 기존 반도체 라인의 생산능력을 높이는데 집중 투자됩니다.
중국에만 우시공장의 4685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중국 투자 확대는 국내 공장의 증설 지체가 원인입니다.
(씨지)하이닉스, 중국 투자 확대
이천 공장의 증설이 수도권 규제로 발목이 잡힌 상태며 미국, 유럽, 일본으로부터의 상계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석도 있습니다.
(수퍼)중국 공장 생산량 30% 증가
투자가 완료되면 중국 우시공장의 300mm 웨이퍼 생산규모는 월 2만5천장에서 8만장까지 늘어납니다.
하이닉스는 중국 투자 확대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기술유출 문제는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정수 하이닉스 상무
“철저한 보완관리 체계 갖췄고, R&D가 아닌 제조기술 문제기 때문에 기술유출 우려 없어”
이와 함께 하이닉스는 올해 `세계 반도체 업계 5위 달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수퍼)80나노, 60나노급 생산구축
300mm 웨이퍼 제품의 생산능력 확충하는 동시에 80나노와 60나노급의 양산체제를 신속히 구축해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과감한 투자와 생산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배당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녹취)김정수 하이닉스 상무
“배당은 당분간 힘들듯, 앞으로도 수년간 투자 계속 돼야”
“작은 이익배당보다 회사 가치 높여 주가 높이는 것이 주주 위한 일”
하이닉스의 지난해 성적표는 세계 반도체 7위, 메모리반도체 2위, 그리고 영업이익 1조6000억원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세계 업계 5위라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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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