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달리는 차 안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 기술을 미국에 수출한다.

KT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무선통신 사업자인 뉴파라와 와이브로 서비스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조업체가 와이브로 장비를 수출한 사례는 많지만 국내 통신 사업자가 직접 와이브로 서비스 기술을 해외 사업자에게 판매한 경우는 처음이다.

KT는 계약에 따라 오는 8월까지 망 설계와 구축,성능 검증,최적화 작업 등을 수행하고 뉴파라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운용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