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연초부터 전국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DTI(총부채상환비율) 40% 규정을 2월중에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수 국민은행 부행장은 오늘 낮 국민은행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DTI 40% 적용은 타 은행의 대출수요가 국민은행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행장은 "감독당국과 은행이 구성한 TFT에서 대출규정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면 DTI 40% 규정을 없애고 당국 규정을 따라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이 부행장의 설명은 당국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이를 검토한 뒤 국민은행이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