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관, 코스닥 종목 왜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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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 기관들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집중 매도하고 있습니다.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에 가담하는 2분기 이후에야 매도세가 진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 들어 기관들이 코스닥 종목 보유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65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들이 이처럼 코스닥 보유 비중을 서둘러 축소하고 있는 것은 차익실현이라는 이유 외에도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고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에 가담하는 시점인 2분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매도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관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NHN에 대해 5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250억원 가량을 팔아치웠습니다.
또 시총 4위인 아시아나항공과 5위인 CJ홈쇼핑 역시 각각 62억원과 5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며, 동서와 GS홈쇼핑에 대해서도 연일 팔자 주문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기관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일시에 사들였던 메가스터디 역시 올 들어서는 순매도로 일관하면서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 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만 1억5000만주 이상의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등 수급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 행진이 계속되고 있어,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연초 기관들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집중 매도하고 있습니다.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에 가담하는 2분기 이후에야 매도세가 진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 들어 기관들이 코스닥 종목 보유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65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들이 이처럼 코스닥 보유 비중을 서둘러 축소하고 있는 것은 차익실현이라는 이유 외에도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고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에 가담하는 시점인 2분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매도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관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NHN에 대해 5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250억원 가량을 팔아치웠습니다.
또 시총 4위인 아시아나항공과 5위인 CJ홈쇼핑 역시 각각 62억원과 5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며, 동서와 GS홈쇼핑에 대해서도 연일 팔자 주문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기관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일시에 사들였던 메가스터디 역시 올 들어서는 순매도로 일관하면서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 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만 1억5000만주 이상의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등 수급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 행진이 계속되고 있어,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