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항공이 가수 비와 손잡고 스타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비행기 전면을 비의 사진으로 래핑하고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수 비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합니다.

대한항공은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가수 비의 월드투어 콘서트 기간 동안 비의 이미지가 새겨진 295석 규모의 홍보 항공기를 운영합니다.

인터뷰> 비 / 가수

"제 모습이 새겨진 항공기가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이번 공연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수 전용 필름을 사용한 래핑 기법으로 이미지를 부착하는 작업에만 3억여원이 소요됐지만 대한항공은 해외지역에서의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비' 공연 여행상품 판매)

계열사인 한진관광을 통해 국내의 팬들을 대상으로 월드투어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비의 공연실황을 기내 콘텐츠로 활용하고, 국내 공연시에는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체험상품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주와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지역에서 공연 관람권 경품행사를 진행해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S-영상편집 이혜란)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