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오포읍 능평리 1만7489평(5만7817㎡)에 첨단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가 요청한 '산업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안'을 최근 승인했다.
이는 산업단지는 아니지만,광주지역 첫 공단이다.
특히 팔당상수원 및 수도권 규제정책 속에서 기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행 법률(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허용하는 최대 규모로 공장 집적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지에는 반도체 및 LCD 공정장치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LED 핵심소재 생산기업인 에피밸리,특수목적용기계 제조업체인 용암정밀과 태화일렉트론 등 관련업종 8개 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공장설립 허가를 거쳐 오는 3월 단지 조성에 착수,200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