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용대인 연구원은 5일 “올해 현대차의 미국 판매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최소 52만대 수준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0만대 많은 55만5000대로 제시한 바 있다.

용 연구원은 “차종별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올 봄 베라크루즈가 기존에 비워뒀던 수요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이 3만7365대로 전월 대비 31.5% 증가했다고 소개하고, 판매 인센티브가 축소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