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지성하 사장이 주창한 신(新) 조직문화인 '창의·도전·사랑·신뢰'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 5명을 '제1회 신문화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병선 기능화학사업부 차장은 출장이 많은 임직원들의 KTX 할인 계약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상'을 받았다.

문 차장은 담당업무가 아닌데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으며,무역협회를 매개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사랑상'은 1998년부터 매년 7~8차례씩 헌혈을 해온 석유가스팀의 임광염 사원과 지난 1년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00여명의 거래선에 업무 및 안부 이메일을 발송한 기능화학부의 조민정 전임에게 돌아갔다.

이지영 철강2팀 사원은 통합 ERP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한 공로로 '도전상'을 받았고,미주패션팀의 한영철 차장은 재고물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한 점을 인정받아 '신뢰상'을 받았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