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통령 선거가 네티즌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대선 특수를 겨냥한 인터넷 업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전문사이트들은 오는 12월19일로 예정된 대선에 대비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하고 UCC를 올릴 수 있는 네티즌들을 끌어들이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후코리아는 최근 대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네티즌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관련 커뮤니티와 설문조사 개발에 나섰고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대선에 대비해 지난해 10월 뉴스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열린 사용자 위원회'를 마련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닷컴도 변호사.네티즌 등으로 구성된 '미디어친목위원회'를 통해 대선 편집 가이드를 마련, 대선특집 페이지를 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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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