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지방국세청장 8명이 참여한 대형 세무법인이 설립됐다.

세무법인 가덕(www.gaduktax.com)은 5일 출범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재만 전 대전지방국세청장(대표)과 황수웅 전 대구청장,봉태열 전 중부청장,서상주 전 대구청장,오문희 전 대전·광주청장,류학근 광주청장,최이식 대전·광주청장,홍현국 대구청장 등이 함께 세웠으며 직원 75명으로 세무법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 대표는 "세무법인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위해 고위 세무공무원 출신이 함께 투자해 공동 설립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무법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