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효과' 기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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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효과' 기대 여전히 유효하다
국내 증시가 기대와는 달리 연초부터 큰 조정을 받았지만 1월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4일 증권사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2006년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1월 효과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수의 추가적인 가격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1월 효과가 재현되리라 확신한다"며 "개인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의 코스피 전망이 낙관적이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증시 흐름이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외국인의 우호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1월 효과의 근거로 들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이었던 외국인의 매도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종가무렵 하락폭을 키우게 했던 차익매도 역시 한번쯤은 시장이 덜고 가야 하는 부분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4분기 어닝시즌은 1월 증시의 과도한 하락을 방어하는 부분이 될 것"이라며 "추가 조정시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매수 가담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990년부터 작년까지 코스피가 연중 1월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1월 효과를 시현해 왔던 만큼 올해에도 1월 효과 시현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이 1월 효과 시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한편 중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4일 증권사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2006년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1월 효과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수의 추가적인 가격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1월 효과가 재현되리라 확신한다"며 "개인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의 코스피 전망이 낙관적이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증시 흐름이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외국인의 우호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1월 효과의 근거로 들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이었던 외국인의 매도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종가무렵 하락폭을 키우게 했던 차익매도 역시 한번쯤은 시장이 덜고 가야 하는 부분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4분기 어닝시즌은 1월 증시의 과도한 하락을 방어하는 부분이 될 것"이라며 "추가 조정시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매수 가담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990년부터 작년까지 코스피가 연중 1월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1월 효과를 시현해 왔던 만큼 올해에도 1월 효과 시현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이 1월 효과 시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한편 중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