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IT수출이 2년연속 1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 IT 기업들의 수출 규모는 총 1,134억달러.

CG)IT수출 추이(막대그래프)

[자료 : 정보통신부]

2005년 1,023억달러

2006년 1,134억달러

10.8% 증가(화살표 처리)

재작년 1,023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년째 1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S)IT 무역흑자 545억달러

이에 따라 IT 무역흑자는 54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휴대폰은 역시나 수출 효자 품목이었습니다.

CG)품목별 수출액(원그래프)

반도체 364억달러(32%)

이동통신단말 252억달러(22%)

반도체 수출은 364억달러로 전체 IT물량의 32%를 차지했습니다.

휴대폰을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도 252억달러에 달해 반도체와 휴대폰 두 품목만 전체 수출의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CG)반도체·휴대폰 수출추이(막대그래프)

반도체

2006년 364억달러

2007년 416억달러

휴대폰

2006년 252억달러

2007년 226억달러

반도체와 휴대폰은 올해 각각 14%와 1.5%가 신장된 416억달러와 226억달러가 수출되며 IT 수출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올해엔 특히 LCD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올해 LCD 수출 38% 신장

디지털방송 본격화와 고화질 TV에 대한 욕구 증대로 TV용 패널수요가 늘어나 LCD 수출은 지난해 보다 38.5% 늘어난 236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S)디지털TV 수출 9.4% 신장



이밖에 디지털TV는 77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4%의 성장세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