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운용사 CEO들은 새해 신년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투자상품 다양화 전략을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구재상 사장은 "지난해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한 해외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자" 고 강조했다.
지난해 베트남펀드와 유전개발펀드 등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던 한국운용의 김범석 사장은 "새해에도 해외 원자재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신상품 개발에 더욱 앞장서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지난해 CS(크레디트스위스)와 합작해 새롭게 출범한 우리CS자산운용의 백경호 사장은 "CS와 합작을 계기로 올해에는 C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상품을 개발해 글로벌 운용사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강재영 삼성투신운용 사장은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강 사장은 "2007년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식형펀드의 경쟁력 확보,마케팅 효율성 강화,우수인재 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랜드마크자산운용의 최홍 사장은 "주력 펀드 수익률 순위가 매년 상위 30%에 포함돼 안정적인 수익을 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