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내년 1월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53~6.83%에서 5.73~7.03%로 오른다.

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마저 가산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가산금리를 각각 0.1%포인트,0.15%포인트 인상했다.

기존 대출자들은 종전의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받기 때문에 가산금리가 오르더라도 추가 이자 부담이 발생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