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 행렬에 우리은행도 동참했다.

최근 주택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마저 주택대출 가산금리를 인상키로 함에 따라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가산금리는 0.7~2.0%에서 0.9~2.2%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5.55~6.85%로 고시됐으나 다음주에는 CD 금리가 오르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5.75~7.05%로 상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