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지이 전무, 초고속 승진

현대그룹이 현정은 회장 딸인 정지이씨를현대유앤아이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3세 후계구도를 가속화했습니다.

또 그룹홍보를 총괄해온 노치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부사장 3명과 전무 2명이 승진했습니다.


조양호 회장 2세들, 한 단계 승진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상무보가 대한항공 상무로, 조원태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하면서 경영수업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이밖에 정석기업의 김종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등 59명이 승진했습니다.


롯데 "홈쇼핑, 강력한 시너지 자신"

우리홈쇼핑 인수에 성공한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유통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홈쇼핑을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서 롯데는 어제 방송위원회로부터 우리홈쇼핑의 경영권 인수를 최종 승인받고 우리홈쇼핑 지분 53.03%를 4천6백67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번호이동 수수료 내년 300원 인하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번호는 그대로 둔 채 서비스 회사만 바꾸는 번호이동 수수료가 내년 1월1일부터 1,100원에서 800원으로 300원씩 인하됩니다. 가입자 유치경쟁이 더욱 불꽃을 튈 전망입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