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업계 세계1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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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제너럴 모터스(GM)가 81년 동안 지켜온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 자리를 내년에 빼앗는다. 도요타는 외형 1위는 품질 향상의 결과에서 온다며 '제로 디펙트(무결점)'를 새로운 전략 목표로 선언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3일 2007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세계 생산대수(다이하츠 히노자동차 포함)를 올해 예상치보다 4% 늘린 942만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북미시장에서 고전 중인 GM의 내년도 생산량은 올해 918만대보다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도요타가 생산 및 판매에서 명실공히 세계 1위에 오를 게 확실해 보인다.
도요타는 지난달부터 가동한 미국 텍사스공장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중국과 태국에서도 내년 중 새 공장이 완공돼 해외 생산이 국내 생산을 사상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도요타는 3대 전략 목표로 △무결점 △비용 절감 △미국과의 마찰 회피를 내걸었다.
와타나베 가츠아키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맹추격해오는 등 품질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한국차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뒤 "품질은 브랜드의 생명선으로 생산 현장의 리더를 육성하고 부품 메이커와 공동 검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품회사와 함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신제품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당 80만엔대의 저가 전략 차종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 투입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여덟 번째 신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3일 2007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세계 생산대수(다이하츠 히노자동차 포함)를 올해 예상치보다 4% 늘린 942만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북미시장에서 고전 중인 GM의 내년도 생산량은 올해 918만대보다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도요타가 생산 및 판매에서 명실공히 세계 1위에 오를 게 확실해 보인다.
도요타는 지난달부터 가동한 미국 텍사스공장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중국과 태국에서도 내년 중 새 공장이 완공돼 해외 생산이 국내 생산을 사상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도요타는 3대 전략 목표로 △무결점 △비용 절감 △미국과의 마찰 회피를 내걸었다.
와타나베 가츠아키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맹추격해오는 등 품질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한국차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뒤 "품질은 브랜드의 생명선으로 생산 현장의 리더를 육성하고 부품 메이커와 공동 검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품회사와 함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신제품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대당 80만엔대의 저가 전략 차종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 투입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여덟 번째 신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