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았던 삼성테크윈이 반등 중이다.

증권사들은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이달 들어 3만3000원대까지 조정을 받았던 삼성테크윈은 최근 강세를 보이며 3만5000원대를 회복했다.

한국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노근창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은 영업이익 증가가 차입금 상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순차입액은 올해 말 803억원에서 내년 말에는 450억원으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5.2%,60.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