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의 모기업인 골든브릿지그룹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베트남 새콤뱅크증권과 상호 업무협력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골든브릿지그룹은 새콤뱅크증권과 공동으로 베트남 투자프로젝트의 발굴과 투자, 베트남 기업의 기업공개(IPO), 우량 베트남 기업의 한국거래소 상장 업무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콤뱅크증권은 베트남 최대 민영은행인 새콤뱅크(Sacombank)가 100%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 2위의 자본금 규모를 가진 증권사로 새콤뱅크의 투자와 자산운용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골든브릿지그룹은 새콤뱅크증권이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업에서 탈피해 하노이 등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금력이나 금융네트워크 측면에서 향후 베트남정상의 증권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골든브릿지그룹은 이날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그룹인 씨비리처드엘리스(CBRE)의 베트남 현지법인과도 상호 업무협력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골든브릿지는 CBRE가 수행하는 베트남 현지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적인 투자 파트너가 되고, CBRE는 부동산 컨설팅 사업에서 파이낸셜 컨설팅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