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남산 주상복합 빅3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에 나섰습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한 점이 수요자들로 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분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남산 아랫자락에 첫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보였습니다.

남대문로 5가에 들어서는 '남산 트라팰리스'는 45평에서 57평형 총 136세대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분입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이 보이는 트리플 조망권인데다가 각종 개발이 추진중인 용산이 생활권이란 점이 청약대기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브릿지]모델하우스 도우미

"이 곳 57평형은 3면 개방이 특징인데요. 거실에서 남산과 명동, 용산공원과 한강을 거실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산 트라팰리스'는 조망권에 이어 입지가 뛰어난 편입니다.

CJ빌딩과 힐튼호텔과 맞붙어 있고,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서울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입니다.

특히, 걸어서 갈 거리에 남산 산책로가 있어 녹지도 풍부해 중장년층이 거주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2,300만원 수준이며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접수가 이뤄집니다.

[인터뷰]신동인 삼성건설 분양팀 대리

"삼성건설의 주상복합 브랜드인 트라팰리스가 남산자락에 들어섭니다. 최근 조망권이 부동산시장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남산 트라팰리스'에 이어 남산 주변에 SK건설과 쌍용건설도 각각 다음주와 내년초 분양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말 남산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서울지역 분양시장은 호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박상언 U&R컨설팅그룹 대표

"정부대책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내년까지도 호황이 예상됩니다. 특히 입지나 조망이 뛰어난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 트라팰리스'가 뛰어난 입지와 조망권으로 남산 주상복합 빅3 분양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