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노사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사측은 13일만에 직장폐쇄를 풀고 생산직 노조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벌여온 부분파업을 끝냈습니다.

노조는 오는 21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합의안이 최종 확정되면 지난 10월 초 협상개시 이후 빚어졌던 S&T대우 노사분규 사태가 84일 만에 일단락됩니다.

노사 잠정안에는 기본급 3만원 인상과 타결 격려금 100만원, 성과금 100만원 지급등 조기 경영정상화에 최대한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