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대회 폐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가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우증권의 이동관 과장은 18일 알앤엘바이오 1만5000주와 기륭전자 1만주, 하나로텔레콤 2만주를 매입했다.

알앤엘바이오와 하나로텔레콤은 보유했으나 기륭전자는 전량 되팔았다. 기륭전자의 주가는 이날 2% 남짓 올랐지만 매도 타이밍을 잘못 골라 소폭 손실을 봤다.

알앤엘바이오는 5% 넘게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도 1.3% 올랐다. 하나로텔레콤은 장 마감후 20세기폭스社와 컨텐츠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매매 활동을 보여줬던 신동성 한국투자증권 수석PB는 보유 주식을 모두 털어냈다.

제이콤 3만여주를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도하며 일부 손실을 입었다.

장 중 넥스트인을 사들였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역시 전량 매도했다.

이 밖에 현대증권의 최관영 수석연구원이 팬엔터테인먼트를 1만4350원에 500주 사들였다.

팬엔터는 지난 주말보다 800원(5.88%)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필복 메리츠증권 광화문 지점장과 하나증권의 박상용 이사, 대한투자증권 임유승 과장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