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계열株 CEO교체 효과? … LG전자 등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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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전자계열사 사령탑의 전격 인사에 대해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도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최근 2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인 만큼 이번 쇄신 인사가 새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LG전자 LG필립스LCD LG마이크론 등 LG그룹 전자계열사는 소폭 상승하거나 강보합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지난 주말에 이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만5200원에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은 "당장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엔 WCDMA의 회복과 초콜릿폰의 뒤를 잇는 샤인폰 모멘텀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필립스LCD도 한달반 만에 처음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임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동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 위주로 판매전략 선회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특히 신임 CEO가 과거 필립스와의 합작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내년 7월 예정인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전문가들도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최근 2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인 만큼 이번 쇄신 인사가 새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LG전자 LG필립스LCD LG마이크론 등 LG그룹 전자계열사는 소폭 상승하거나 강보합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지난 주말에 이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만5200원에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은 "당장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엔 WCDMA의 회복과 초콜릿폰의 뒤를 잇는 샤인폰 모멘텀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필립스LCD도 한달반 만에 처음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임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동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 위주로 판매전략 선회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특히 신임 CEO가 과거 필립스와의 합작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내년 7월 예정인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