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2월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연말 판매에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15일 현재 계약대수가 만 3천174대로 지난달 같은기간에 비해 21.2%, 판매는 만 484대로 19.3%가 늘어나는 등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종별로는 기아차의 대표차종인 스포티지가 천63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60.2% 증가하는 등 RV차종의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올 한해 신차수준의 모델변경으로 대형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뉴오피러스는 천306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47.4% 증가하는 등 대형차 부문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아차는 이 같은 판매증가 추세로 12월 올해 월간 최다판매량을 달성하고 시장점유율도 25%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아차의 연말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타 업체에 비해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