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팩(대표 이태규)은 이란의 메란 테크니컬사와 은나노 제조 기술 이전 및 관련 설비 구축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 12월까지 12개월에 걸쳐 모두 2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노팩의 은나노 제조 기술은 은을 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크기로 만들어 항균기능을 갖게 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에 비해 은의 크기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메란 테크니컬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중동 지역에서 기능성 나노코팅액을 제조,판매하게 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