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LG전자는 남용, LG필립스LCD는 권영수 대표이사 체제로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에 나섰습니다.

대신 오너경영인으로 현재 LG필립스LCD를 이끌고 있는 구본준 부회장은 LG상사를 맡게 됩니다.

LG전자가 이시각 현재 대표이사 교체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해 회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사령탑을 맡았던 김쌍수 부회장이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고문으로 물러나고 남용 (주)LG 전략사업담당 사장이 LG전자의 대표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필립스LCD는 구본준 부회장이 LG상사로 자리를 옮기고 LG전자 CFO로 재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영수 사장이 자리를 옮겨 CEO역할을 대신합니다.

권 사장은 필립스전자와 합작을 주도해 LG필립스LCD를 탄생시켰던 주역으로

이제 필립스와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야한다는 점에서 LG필립스LCD를 이끌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