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8일 GS홀딩스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브랜드 사용료 축소도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3분기 실적부진과 브랜드사용료 축소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기회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GS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배당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회사 GS칼텍스가 2008년부터 신규 고도화설비의 본격가동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2007년 현금유입은 브랜드사용료의 유입 등으로 올해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년 GS의 주당배당금 역시 최소한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GS의 주가는 2007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0배, PBR(주가순자산비율)1.1배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