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배당을 결정한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24개사로 집계됐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배당을 결정한 디지아이 케이에스피 코맥스 용현비엠 케너텍 이상네트웍스 서부트럭터미날 등 8개 회사를 포함,모두 24개사가 주식배당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증권선물거래소 공시규정에 따르면 상장법인은 주식배당을 할 경우 해당 사업연도 말 15일 전(올해의 경우 15일)까지 공시해야 한다.

주식배당을 결정한 코스닥 상장사는 2003년과 2004년 각각 16개사였으나 지난해 29개사로 급증했었다.

주식배당은 무상증자와 똑같은 효과가 있는 데다 현금없이도 배당을 할 수 있어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