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15일 새벽 취임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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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14일 뉴욕 유엔본부의 총회 회의장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역사적인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시대를 열었다.
반 차기 총장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라샤드 알 칼리파 총회의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충성되고 분별력있으며 양심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이어 "이런 임무를 오로지 유엔의 관점에서만 수행하되 다른 어떤 정부나 외부 기구의 편견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반 차기 총장은 취임선서 이후 연설을 통해 유엔의 개혁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취임선서식에는 한승수 제 56회 유엔총회 의장이 축하사절겸 증인으로 연단에 올라 선서식을 지켜봤다.
반 차기 총장은 내년 1월2일 유엔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반 차기 총장은 이날 유엔 총회에서 라샤드 알 칼리파 총회의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충성되고 분별력있으며 양심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이어 "이런 임무를 오로지 유엔의 관점에서만 수행하되 다른 어떤 정부나 외부 기구의 편견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반 차기 총장은 취임선서 이후 연설을 통해 유엔의 개혁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취임선서식에는 한승수 제 56회 유엔총회 의장이 축하사절겸 증인으로 연단에 올라 선서식을 지켜봤다.
반 차기 총장은 내년 1월2일 유엔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