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정지선 부회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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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정지선 부회장 중심의 2세 경영체제로 돌입했다.
14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정몽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에 추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지선 부회장이 사실상 현대백화점그룹의 회장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현대백화점(15.6% 지분 보유)의 최대주주로서 현대DSF와 한무쇼핑 등을 총괄하고,동생인 정교선 상무가 현대H&S(9.93%)와 현대홈쇼핑(5.35%) 등의 주요 주주로 보완체제를 유지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경청호 그룹기획조정본부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고,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복수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은 물러났다.
경 사장은 현대백화점의 관리부문을,민 사장은 영업부문을 담당할 것이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인사에서 서울의 핵심 점포인 천호점장과 현대백화점그룹 IT사업부 본부장에 이례적으로 부장급을 발령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14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정몽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에 추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지선 부회장이 사실상 현대백화점그룹의 회장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현대백화점(15.6% 지분 보유)의 최대주주로서 현대DSF와 한무쇼핑 등을 총괄하고,동생인 정교선 상무가 현대H&S(9.93%)와 현대홈쇼핑(5.35%) 등의 주요 주주로 보완체제를 유지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경청호 그룹기획조정본부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고,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복수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은 물러났다.
경 사장은 현대백화점의 관리부문을,민 사장은 영업부문을 담당할 것이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인사에서 서울의 핵심 점포인 천호점장과 현대백화점그룹 IT사업부 본부장에 이례적으로 부장급을 발령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