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SBS 지주사 전환 긍정적 효과 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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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SBS의 지주사 전환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 한익희 연구원은 “기존 법인을 SBS미디어홀딩스와 사업회사인 SBS로 분할할 것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호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지상파 방송시장의 강력한 규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회사들의 구조조정과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분법평가손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됨에 따라 다소 과소평가됐던 자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현재보다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외국인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주식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은 중장기적으로 SBS 미디어 그룹의 기업가치가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다만 분할기일까지 7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고 실적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 주가 강세보다 여유있는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6만7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현대 한익희 연구원은 “기존 법인을 SBS미디어홀딩스와 사업회사인 SBS로 분할할 것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호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지상파 방송시장의 강력한 규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회사들의 구조조정과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분법평가손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됨에 따라 다소 과소평가됐던 자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현재보다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외국인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주식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은 중장기적으로 SBS 미디어 그룹의 기업가치가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다만 분할기일까지 7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고 실적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 주가 강세보다 여유있는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6만7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