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엔텍은 5원(0.59%) 떨어진 845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이 회사의 주가는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코엔텍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데 이어 4분기에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건축폐기물 처리업체를 인수하는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건축폐기물 사업의 경우 아직 실적 기여가 미미하고 지역적 한계로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가 환경규제 강화를 위한 관련안을 마련할 계획이란 점 등에서 장기 전망은 비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